
[PEDIEN] 충북 진천군 주철장전수교육관이 금속을 매개로 활동하는 청년 예술인을 위한 '금속공방 레지던시 2기' 참여 작가 모집에 나선다. 오는 10월 6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모집은 역량 있는 청년 작가 3명 이내를 선발하여 창작 활동을 전폭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레지던시는 국가무형유산 주철장의 기능 전승과 무형유산 대중화를 목표로 하는 주철장전수교육관에서 전통과 현대 예술이 융합하는 창작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2기를 맞이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시설 내 유휴 공간을 예술 거점으로 활용하는 데 중점을 둔다.
지원 자격은 25세에서 35세 사이의 금속을 주 재료로 활동하는 청년 예술인이다. 공예, 조각, 순수미술 등 장르 제한은 없으나, 예술활동증명 보유 또는 최근 3년 이내 1건 이상의 공식 예술 활동 실적이 있어야 한다. 서류 심사를 통해 최종 대상자가 결정된다.
선정된 작가들은 11월 6일부터 11월 30일까지 주철장전수교육관에 입주한다. 입주 기간 동안 '한국 범종의 가치와 아름다움'이라는 주제 아래 창작 활동에 매진하게 된다. 활동을 위한 작업실과 숙소는 물론, 소정의 재료비와 식대도 지원된다.
단순한 창작 공간 제공을 넘어, 작가들의 성장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작품 촬영 지원, e-book 형태의 포트폴리오 제작, 그리고 미술평론가의 심도 있는 비평과 멘토링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는 청년 작가들이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예술적 역량을 한층 발전시킬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예술인은 진천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결과는 10월 28일 발표되며, 작가들의 결과물은 12월에 열릴 결과보고전을 통해 대중에게 공개된다.
진천군 관계자는 "역량 있는 청년 예술인들이 전통 무형유산의 공간에서 마음껏 기량을 펼치기를 바란다"며, "주철장전수교육관이 전통과 현대 예술이 공존하는 열린 문화 공간으로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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