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 (방위사업청 제공)



[PEDIEN] 방위사업청이 그동안 지원해 온 방산 분야 유망 중소기업의 성장을 실질적으로 돕기 위한 '성장 사다리' 구축에 나선다. 9월 18일, 서울 양재aT센터에서는 방산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신속시범사업 설명회'가 최초로 열린다.

이번 설명회는 방사청이 추진해 온 중소기업 기술 육성 지원사업의 성과를 실제 군의 운용 환경에서 기술을 실증하고 나아가 무기 체계 납품까지 이어지도록 하는 첫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정부 지원을 통해 기술 개발 역량을 확보한 기업들이 실제 무기 체계의 후속 소요 창출 및 전력화까지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서는 중소기업의 신속시범사업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맞춤형 제도 개선 방안도 함께 소개한다. 대기업과의 직접 경쟁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중소기업 전용 경로'가 신설되며, 혁신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의 사업 진입 기회가 넓어질 전망이다. 또한, 단기간 내 군 실증이 가능한 과제는 기존 최대 2년의 연구개발 기간을 12개월 이내로 단축하는 방안도 적용될 예정이다.

방사청은 그동안 '방산혁신기업 100', 'K-방산 스타트업', '군 실증시험 지원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 개발과 제품 향상, 그리고 국방 시장 진입을 지원해 왔다. 이번 신속시범사업 설명회는 이러한 지원 사업의 성과를 실제 국방 분야 활용으로 연결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속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군 활용성이 적합하다고 평가받는 기업은 후속 획득사업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는 중소기업의 국방시장 진입 장벽을 낮추고 실질적인 사업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윤창문 방위사업청 국방기술개발보호국장은 "발굴·육성한 우수 중소기업의 기술을 신속시범사업의 군 실증 기회로 연결함으로써 기업지원 정책의 성과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유망 중소기업의 기술이 실제 군이 활용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지고, 이를 발판 삼아 새로운 안보 분야 혁신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성장 사다리 구축'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