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시민안전보험 보장 강화... 실질적 사회안전망 구축 (창원시 제공)



[PEDIEN] 창원특례시가 오는 2026년부터 시민들의 예기치 못한 사고와 재난으로부터 일상을 보호하기 위한 시민안전보험의 보장 혜택을 대폭 강화한다. 시가 보험료 전액을 부담하는 이 제도는 시민들이 일상생활 중 겪는 사고에 대해 경제적 지원을 제공하는 대표적인 사회안전망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2026년도 시민안전보험은 시민들의 실제 수요와 그간의 지급 실적을 면밀히 분석하여 주요 안전사고에 대한 실질적인 보장 금액을 대폭 늘린 것이 특징이다. 구체적으로 폭발, 화재, 붕괴, 산사태 사고로 인한 사망 보장금이 기존 1,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두 배 상향 조정되었다. 또한 익사 사고 사망 보장금은 200만원에서 400만원으로, 농기계 사고로 인한 사망 및 후유장해 보장금은 2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각각 증액되어 보다 두터운 보호를 제공한다.

창원시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시민은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동으로 시민안전보험에 가입된다.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에 보험금 청구가 가능하며, 개인이 가입한 다른 보험과 관계없이 중복으로 보장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은 시민들에게 큰 장점으로 작용한다.

최근 3년간 창원시 시민안전보험을 통해 총 4,000건 이상의 보험금이 지급되며 시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왔다. 개물림 사고 진단 위로금, 화상 수술 위로금, 자전거 사고 진단 위로금 등 시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항목에서 보험금 지급이 활발히 이루어졌다.

양정순 안전총괄담당관은 "기후위기와 도시화로 재난 양상이 복잡해지는 시대에 시민을 위한 공적 지원 체계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이번 보장 확대를 계기로 시민안전보험이 단순한 지원을 넘어 시민들의 삶을 지키는 든든한 안전 보호막이 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