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 시청



[PEDIEN] 북부소방서가 지하구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 능력을 키우기 위한 실전 훈련에 나섰다. 9월 22일 오전 10시, 산하동 835-1번지에 위치한 산하변전소에서 소방대원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하구 화재대응 훈련이 실시됐다.

이번 훈련은 지하구 화재의 특성을 고려해 현장 접근성을 높이고, 초기 단계에서 화재 확산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이를 통해 주민과 시설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훈련은 차량 진입이 어려운 여건과 복잡한 지하구 내부 구조, 그리고 기존 소방시설 활용 방안 등을 면밀히 파악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현장 여건에 최적화된 화재 대응 전략 수립을 위한 과정이다.

훈련에는 펌프차와 물탱크차 등 주요 소방 장비가 동원됐다. 실제 화재 상황과 같이 출입구 확보, 진입 동선 설정, 소방시설 활용 가능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좁고 긴 지하구의 내부 구조는 연기 확산과 같은 예기치 못한 위험 요소를 내포하고 있다. 소방대원들은 이러한 위험 요인을 파악하고, 화재 발생 위치와 현장 상황에 따른 최적의 진입 및 진압 방법, 소방 활동 방향을 설정하는 훈련을 이어갔다.

북부소방서 관계자는 "지하구 화재는 구조적 특성상 진압 방법이 매우 까다롭다. 따라서 사전 현지 적응 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현장 특성에 맞는 화재 대응 전략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실전 대응 능력을 강화하여, 신속한 화재 진압으로 주민과 시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