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파주시가 민간인 통제선 북상 및 통일대교 검문소 이전을 위한 논의를 본격화한다. 손배찬 파주시장은 최근 육군 제1보병사단을 방문해 장병들을 위문하고 지역의 오랜 숙원 사업인 해당 현안 해결을 공식 요청했다.
이번 방문은 민통선과 통일대교를 관리하는 제1보병사단과의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지역 현안 해결 및 시정 주요 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손 시장은 군 관계자들과의 면담에서 민통선 북상과 통일대교 검문소 이전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해 더 이상 지체할 수 없는 과제임을 분명히 했다.
파주시는 그동안 민통선과 검문소로 인해 발생하는 주민들의 출입 불편이 지속되어 왔으며, 이는 지역 발전에도 상당한 제약으로 작용해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민통선 북상은 주민 생활 여건 개선뿐만 아니라, 허준 선생 묘, 덕진산성 등 파주시가 보유한 풍부한 문화·역사 자원의 활용 가치를 높여 관광 활성화의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손 시장은 “민통선 북상과 통일대교 검문소 이전은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파주시의 미래 발전을 앞당기기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시민의 일상 회복과 지역 관광 활성화, 접경지역의 합리적 발전을 위해 임기 내 눈에 보이는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그는 또한 “안보와 지역 발전이 조화롭게 상생할 수 있도록 군과 긴밀히 협력하며 현안 해결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육군 제1보병사단 측 역시 주민 불편 해소와 관광 활성화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적극적인 협조 의사를 표명했다. 군 관계자는 국방부에서 민통선 북상 등이 결정될 경우, 관련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파주시는 앞으로 민통선 및 통일대교 검문소 북상 요구사항을 구체화하여 국방부에 공식 건의할 계획이다. 최종 결정 권한을 가진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를 대상으로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관계 기관과의 다각적인 협의를 통해 실질적인 진전을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