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추석 명절을 앞두고 대구시가 건설현장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활동을 강화한다.
시는 지난 9월 18일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함께 현장 협업 체계를 가동하고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동구 신암동 공동주택 신축공사 현장과 서구 공공발주 공사현장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현장별 주요 위험 요인을 중심으로 안전관리 실태를 면밀히 확인했다.
점검에서는 중장비 작업 시 방호장치 정상 작동 여부와 작업 구역 통제, 추락 위험 장소의 안전난간 및 개구부 안전조치 등 핵심 안전 수칙 이행 여부가 중점적으로 점검되었다. 특히 연휴 기간 장기간 작업 중단에 대비하여 강풍 등 기상 변화에 따른 자재, 장비, 가설시설물의 결속·고정 상태까지 꼼꼼히 확인했다.
점검 결과 즉시 시정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바로 보완하도록 지도했다. 또한 반복적으로 지적되는 위험 요인에 대해서는 현장 관계자들의 경각심을 높여 자율적인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도록 독려했다.
시는 이러한 점검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실질적인 사고 예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민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안전보건지킴이’를 활발히 운영 중이다. 이들은 지난 3월부터 현재까지 공공 및 민간 건설 현장 196개소를 점검하며 450여 건의 안전조치 개선을 이끌어냈다.
안전보건지킴이는 작은 위험 요소도 중대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인식 아래, 현장의 사소한 부주의와 허점까지 세심하게 살피며 안전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고 있다. 현장 곳곳의 위험 요인을 확인하고 작업자들의 개인보호구 착용 실태를 직접 지도하는 등 밀착형 계도 활동을 통해 사고 위험을 조기에 발굴하고 실질적인 안전 조치를 안내한다.
대구시는 앞으로도 전문가와 함께하는 현장 맞춤형 점검을 지속하고 유관기관과의 공조 체계를 더욱 강화하여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박희준 대구시 재난안전실장은 "추석 연휴를 앞둔 시기일수록 현장의 긴장감을 더욱 높여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며 "공공과 민간을 가리지 않는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을 통해 시민과 근로자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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