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교육활동보호 창작연극 (경상남도교육청 제공)



[PEDIEN] 경상남도교육청이 교육활동보호의 의미를 되새기는 창작 연극 ‘다시, 우리가 꿈꾸던 교실’을 오는 10월 6일부터 16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딱딱한 강의식 연수에서 벗어나 문화예술을 통해 교육활동보호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전달하고, 정책에 대한 교육공동체의 공감대와 이해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교육활동보호를 교사만의 문제가 아닌 학생과 보호자를 포함한 모두가 함께 고민해야 할 과제로 제시했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무대는 도내 연극 특성화고인 거창연극고등학교 학생 15명이 배우와 스태프로 꾸민다. 이들은 ‘갈림길’, ‘꿈꾸던 학교’, ‘교실 너머 마법 상점’ 등 세 편의 창작 작품을 통해 학교 현장의 다양한 이야기를 학생의 시선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작품은 올해 초부터 학생들이 존중받는 교실의 모습과 교육활동보호의 의미를 고민하며 대본 작업과 연습을 거듭한 결과물이다.

학생들은 교사의 입장에서, 교사들은 학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함께 작품을 만들어가는 과정 자체가 상호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하는 교육활동보호의 실천 사례로 평가받는다. 경남교육청은 학생들의 창의적인 표현 활동을 존중하며 교육활동보호의 취지와 메시지가 관객에게 충분히 전달될 수 있도록 공연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거창연극고등학교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학교와 교육청이 협력하는 문화예술 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공연은 10월 6일과 12일 경남교육청 예술교육원 해봄에서, 16일에는 거창연극고등학교에서 각각 오후 3시에 시작하여 약 100분간 진행된다.

공연 후에는 40분간 출연 학생과 관객이 작품과 학교 현장에 대한 생각을 나누는 '관객과의 대화' 시간이 마련된다. 이를 통해 관객은 작품 관람을 넘어 학생 배우들과 직접 소통하며 교육활동보호의 의미를 깊이 있게 생각해 볼 수 있다.

관람 대상은 교직원, 보호자, 학생 등 경남의 교육공동체 누구나 가능하며, 특히 학교 관리자와 교육지원청 담당자, 교권 및 학생 생활지도 담당 교원의 참여가 권장된다. 학생 관람 시에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보호자나 교원의 동반이 필수다.

권순기 교육감은 “학생의 눈으로 바라본 학교 이야기를 통해 교사와 학생, 보호자가 서로의 마음과 입장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공연이 교육공동체가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며 다시 우리가 꿈꾸던 교실을 만들어 가는 의미 있는 발걸음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