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대구시가 무주~대구 고속도로 건설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 사업은 총연장 84.1km, 왕복 4차로 규모로 건설되며 총사업비는 약 6조 3997억 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지난 9월 2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무주~대구 고속도로 건설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한 정책세미나’에 대구시가 참석해 사업의 필요성과 기대 효과를 설명했다. 이번 세미나는 이진숙·정희용·송언석·안호영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대구광역시·경상북도·전북특별자치도가 공동 주관했다.
세미나의 주요 목적은 국가 간선도로망 동서 3축의 단절 구간인 무주~대구 고속도로의 조속한 건설 필요성을 알리고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한 국가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었다. 또한 영호남을 연결하는 핵심 광역교통망 구축을 통해 지역 상생 발전과 국토 균형 발전을 실현하는 데 목적을 뒀다.
이날 행사에는 국회의원과 대구시, 대구정책연구원 등 시·도 관계자를 포함한 80여 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영호남 방위산업 공급망 구축, 새만금~포항 이차전지 공급망 연계, 물류·관광 벨트 조성, 광역생활권 확대를 통한 인구 감소 지역 활력 회복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대구시는 달성군 하빈면으로 이전할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과 연계한 하빈IC 신설의 필요성을 강력히 제기했다. 전국 3위 규모의 대형 공영도매시장인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이 하빈면으로 이전하면 스마트 물류체계를 갖춘 새 도매시장이 조성된다. 시는 이번 고속도로 건설 시 도매시장 이전지 인근에 하빈IC를 설치해 물류 접근성과 유통 효율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무주~대구 고속도로가 건설되면 대구지역 산업단지와 무주 방위산업,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간 연계가 강화되어 영호남 산업·물류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무주~대구 간 이동 시간은 현재 약 100분에서 50분으로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시는 지난해 4월 비슬산 참꽃문화제에서 서명운동을 진행했으며, 올해 4월 16일에는 경상북도·전북특별자치도와 예비타당성조사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앞으로도 경상북도·전북특별자치도, 지역 정치권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유지하며 사업의 경제성과 정책성을 보완해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이번 정책세미나를 계기로 영호남 국회의원과 3개 시·도가 한뜻으로 힘을 모았다”며 “무주~대구 고속도로가 조속히 추진되어 지역 간 이동 편의 증진, 산업 발전, 영호남 상생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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