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앞당기고 청년정책 현실로 서초구, 민선9기 출범 100일... ‘쾌속 시동 프로젝트’로 주요 사업 속도 (서초구 제공)



[PEDIEN] 서울 서초구는 민선 9기 출범 이후 100일간 ‘서초 전성시대 2 쾌속 시동 100일 프로젝트’를 통해 현안 해결과 장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현장 중심의 신속한 행정과 주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하며 구정 운영에 변화를 주고 있다.

재건축 분야에서는 변화가 가장 두드러졌다. 구청장 직속 ‘찾아가는 재건축 신속지원단’은 전문자문단 회의를 거쳐 현장의 애로사항을 점검했다. 그 결과, 방배신동아 재건축 사업은 착공 시기를 당초 계획보다 3개월 앞당기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방배5구역은 준공을 2주, 반포3주구는 1주 단축하며 사업 속도를 높였다. 방배14구역 역시 지연 사유 해소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는 행정이 적극적으로 현장에 개입해 사업 추진의 걸림돌을 제거한 결과로 분석된다. 지난달 4일에는 잠원동주민센터에서 8개 공동주택 리모델링 사업 조합과 간담회를 열고, 재건축뿐만 아니라 리모델링을 포함한 정비사업 전반으로 지원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청년정책 분야에서는 당사자인 청년의 직접 참여를 실제 정책으로 연결하는 ‘진짜 청년정책 TOP10 프로젝트’가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

‘청년참여기구, 청년팝콘’과 함께 59건의 제안을 접수하고 1018명의 온라인 투표를 거쳐 최종 10개 정책을 선정했다.

이후 서초청년FESTA와 연계한 시상, 칸막이 없는 부서 협업회의 등을 통해 청년이 제안한 정책을 실행 단계로 빠르게 이끌고 있다.

최우수상을 받은 △서리풀 커튼업은 당일할인티켓 등 청년 공연 관람 지원 방안을, 우수상을 받은 △서초 내일-브릿지는 청년센터 직무교육과 기업 인턴십, 경력 컨설팅을 연계한 일경험 지원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청년 든든서초는 생애위기·계약·노무·행정 관련 3개 제안을 AI 생활지원서비스로 통합해 플랫폼 개발에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도록 한다.

그 외 제안들도 2027년 사업계획과 예산에 반영해 단계적으로 정책화할 계획이다.

AI 등 신성장 산업 분야에서도 정책 방향을 구체화했다. 지난 1일, 벤처 투자·금융 전문가, 대기업 임원, AI 반도체·생성형 AI·로보틱스 기업 대표, AI·소프트웨어 및 국가 AI 연구 전문가, 창업·특허 분야 전문가 등 총 16명으로 구성된 ‘신성장 산업 유치 전문자문단’을 위촉했다. 이들은 전문가 자문을 거쳐 △기반 조성 △투자 지원 △성장 지원 △브랜딩 강화 등 4개 분야의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서초AICT벨트’를 중심으로 신성장 산업 유치와 기업 성장 지원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민간복합개발 분야에서는 장기 사업을 흔들림 없이 이어가기 위한 주민 소통과 민관협력 기반을 다졌다. △위례과천선 △경부간선도로 지하화 △양재도시첨단물류단지 등 주요 사업 추진을 위해 민관실무협의체 운영을 강화하고 주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지난 8월 열린 위례~과천 광역철도 주민설명회에는 510여명, 양재~올림픽대로간 지하도로 주민설명회에는 300여명이 참석해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서울고속버스터미널 복합개발사업 역시 사업 기반을 꾸준히 다지고 있으며, 사업자의 애로사항을 듣고 개발 필요성에 대한 구의 입장을 관계 기관에 전달하며 사업 추진 여건을 점검하고 다음 단계를 준비 중이다.

구는 앞으로도 신성장 산업 유치 전문자문단 16명, 양재도시첨단물류단지 민관협의체 10명, 경부간선도로 지하화 민관실무협의체 21명 등 총 47명 규모의 협력 토대를 바탕으로 주민 및 관계 기관과의 충분한 소통과 공감대 형성을 통해 장기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민선 9기에도 서초구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주요 사업의 추진 동력을 끌어올리고 민관협력 기반을 다지며 쾌속으로 달려왔다”며, “앞으로도 주민과의 현장 소통을 최우선으로 한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으로 42만 서초구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선명한 현실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