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강서구는 10월 한 달간 지역 내 6개 전통시장에서 다채로운 야간 축제를 개최하며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이번 ‘2026년 야간·음식문화 활성화 지원사업’은 각 시장의 고유한 특색을 살린 테마형 축제를 통해 젊은 세대와 관광객 등 신규 고객을 유치하고, 전통시장의 자생력 강화 및 매출 증대를 목표로 추진된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남부골목시장은 10월 9일과 10일 양일간 ‘봉제산 달빛 식탁’이라는 주제로 시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먹거리를 제공하고, 전통놀이 3종 체험 기회를 마련한다.
이어 10월 16일에는 화곡본동시장에서 ‘와서 즐기면, 시장이 쏜다’라는 이름으로 주민 노래자랑과 무대 공연을 선보이며, 송화벽화시장에서는 ‘송화 가을밤 축제’를 열어 벽화를 활용한 캐리커처 체험 등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10월 23일과 24일에는 방신전통시장에서 ‘방신사계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이 축제에서는 다양한 문화공연과 먹거리 부스, 주민 노래자랑이 함께 열려 가을밤의 정취를 더할 예정이다.
10월의 마지막 주에도 축제의 열기는 계속된다. 29일과 30일에는 화곡중앙시장에서 ‘볏골 한마음 나눔 축제’가 열린다. 상인들이 기부한 물품을 판매하고 어린이 환경공예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나눔의 의미를 되새긴다.
같은 기간인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는 대표적인 야간 축제인 ‘까맥축제’가 까치산시장에서 펼쳐진다. 스탬프 투어와 다채로운 공연이 방문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이번 축제 기간 동안 각 시장에서는 알뜰한 소비를 돕기 위해 결제 금액에 따라 상품권을 돌려주는 ‘온누리상품권 환급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이는 방문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며 전통시장 이용을 장려하기 위한 조치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이번 축제는 단순한 관람형 행사를 넘어 시장의 유휴공간을 활용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주민들에게는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고 소상공인에게는 실질적인 매출 증대로 이어져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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