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행정안전부 햇빛소득마을 추진단이 2026년 2차 햇빛소득마을 선정 결과를 발표하며 충북에서만 56개 마을이 이름을 올렸다. 이 사업은 주민들이 협동조합 등을 구성해 태양광 발전 사업에 직접 참여하고, 여기서 발생하는 수익을 공유하는 정부 역점 사업 중 하나다.
이번 2차 선정에서 충북은 총 67개 마을이 신청했으며, 이 중 56개 마을이 최종 선정됐다. 나머지 11개 마을은 부지 확보 미흡이나 자금 계획 미제출 등의 이유로 다음 기회를 권고받았다. 시군별로는 충주가 16개소로 가장 많은 마을이 선정되었으며, 음성 14개소, 옥천 8개소, 제천·단양·진천 각 4개소, 청주·괴산 각 2개소, 영동·보은 각 1개소가 포함됐다.
선정된 56개 마을 중 53개 마을은 부지 임대 협의, 자금 계획 수립, 계통 연계 등 일부 요건을 추가로 보완해야 하는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 전국적으로 이러한 보완 조건 없이 곧바로 후속 절차에 착수할 수 있는 마을은 총 436개소 중 23개소에 불과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충북 마을들의 사업 추진 의지가 높음을 시사한다. 단 3개 마을만이 별도의 보완 없이 바로 사업에 착수할 수 있게 되었다.
햇빛소득마을로 선정된 마을에는 태양광 발전 시설 설치를 위한 융자 지원과 에너지 저장 시스템 설치 지원 등이 제공된다. 이를 통해 주민들은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마을들을 위한 3차 공모가 현재 진행 중이다. 지난 9월 17일부터 시작된 3차 공모는 오는 10월 30일까지 접수를 받으며, 기존 공모 기간에 신청하지 못했거나 이전 공모에서 차기 신청을 권고받은 마을도 참여할 수 있다. 최종 선정 결과는 행정안전부에서 12월 말 발표할 예정이다.
김진석 충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신청한 마을들이 모두 선정될 수 있도록 컨설팅 및 서류 보완에 철저를 기하겠다”며 사업 추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는 충북 지역 내 태양광 발전 사업 참여를 더욱 확대하고 주민들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에 기여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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