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으로 사람 잇는 ‘사회적농업’, 장성군에서 꽃핀다 (장성군 제공)



[PEDIEN] 장성군에서 흙을 매개로 공동체를 잇는 ‘사회적농업’이 본격적으로 꽃을 피우고 있다. 지난 5일 삼서면 사과테마파크공원 일원에서 ‘사회적농장 한마당 대회’가 열려, 지역 내 사회적농장 관계자와 참여 주민, 지역민 등 5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사회적농장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하는 농가로서, ‘사회적농업’을 실천하는 곳이다. 여기서 말하는 ‘사회적농업’은 장애인, 노인, 경력단절여성과 같이 사회적인 지원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농업 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활동을 의미한다. 이는 단순한 먹거리 생산을 넘어, 사람의 마음을 치유하고 이웃 간의 정을 쌓는 복지의 역할까지 농업이 수행할 수 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현재 장성군에는 옐로우창농, 드림공동체영농조합법인, 축령농원, 홍보리까지 총 4곳의 사회적농장이 지정되어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날 대회에서는 이러한 사회적농장의 가치와 향후 활성화 방안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지역 예술가들의 축하공연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행사의 즐거움을 더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사회적농업의 가치가 지역사회 전반으로 더욱 널리 확산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농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 사회 구성원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