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산청군 군청



[PEDIEN] 산청군이 600㏊ 규모의 조림지에 대한 덩굴 제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조림목의 정상적인 생육을 방해하는 덩굴류를 효과적으로 제거하여 산림 자원의 가치를 높이고자 하는 이번 사업은 현재 3차 사업이 진행 중이다.

이번 덩굴 제거 사업은 단순히 덩굴을 없애는 것을 넘어, 조림목의 생육 상태와 덩굴 발생 정도를 면밀히 파악하여 사업 대상지를 선정하는 것부터 시작된다. 선정된 대상지에서는 현장 여건에 맞춰 최적의 덩굴 제거 방식을 적용할 계획이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조림목 훼손을 막기 위해 현장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사업 완료 후에도 조림목의 생육 상태와 덩굴 발생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체계적인 사후관리 시스템을 운영한다.

덩굴류는 빠른 생장 속도로 나무를 감싸 햇빛을 차단하며 조림목의 생육을 저해하는 주요 요인이다. 특히 어린 조림목의 경우 덩굴류 확산으로 인해 생장이 멈추거나 고사할 위험까지 있어, 적기에 제거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산청군은 기존 조림지의 칡 등 덩굴류를 제거하여 조림목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 통상 2회의 덩굴 제거 사업으로 마무리되는 경우가 많지만, 산청군은 덩굴 발생이 심각한 지역에 대해서는 3차 사업까지 시행하며 조림 성공률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조림사업은 나무를 심는 행위만큼이나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하다”며, “산불 피해지와 조림지에 대한 적기 사후관리를 통해 조림목의 생육 환경을 개선하고, 건강하고 가치 있는 산림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