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산불 피해지역주민 힐링 한마당 순회 운영 (안동시 제공)



[PEDIEN] 안동시와 안동시 정신건강복지센터가 2025년 산불 피해지역 주민들의 심리적 안정을 돕기 위한 ‘마카다 괜찮니껴? 주민 힐링 한마당’ 행사를 순회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산불로 직접 피해를 입은 주민은 물론, 재난을 함께 겪으며 심리적 어려움을 느낀 모든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다.

해당 면에 거주하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행사는 주민들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정서적 지지 관계를 형성하며, 재난으로 약해진 지역 공동체의 유대감을 회복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행사의 첫걸음은 지난 10월 8일 일직면에서 시작됐다. 이달 말까지 임하·남선·길안·임동면을 차례로 방문하여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다. 안동시는 이번 순회 운영을 통해 총 5개 면에서 15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민들이 일상에 활력을 되찾고 긴장을 풀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힐링 강연과 공연, 주민 참여 레크리에이션, 노래자랑 등이 준비됐으며, 홍보·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특히 현장에서는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하여 주민들의 마음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추가적인 도움이 필요한 주민은 안동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하여 지속적인 상담 및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일직면에서 열린 첫 행사에서는 가톨릭상지대학교 앵커사업단, 농가주부모임, 행정복지센터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여 마음건강과 복지 등 다양한 지원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산불 당시의 기억과 심리적 부담을 안고 살아가는 주민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마음의 짐을 조금이나마 덜길 바란다”고 말하며, “재난 이후에도 주민들의 마음건강과 공동체가 충분히 회복될 때까지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