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제8회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가 지난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경북도청신도시 일원에서 펼쳐진 가운데, 5000여 명의 관객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영화제는 스마트폰이라는 매체를 통해 군민과 영화인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영화제의 시작을 알린 9일, 신도시 걷고 싶은 거리에서는 야외 상영회, ‘OST 가요제’, ‘연기 배틀 대회’ 등 다채로운 관객 참여형 이벤트가 열렸다. 이와 함께 상가 쿠폰 및 경품 이벤트가 진행되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으며,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본격적인 영화 상영은 10일 메가박스 경북도청점에서 시작되었다. 개막작으로 선정된 ‘뫼비우스’가 프리미어 시사회를 통해 최초 공개되었으며, 이우철 감독과 오인환, 박명훈, 김승희 배우가 참석한 가운데 관객과의 대화 시간을 통해 영화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은 국제적인 협력 기반을 넓히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도 했다. 베트남 다낭국제스마트폰영화제 조직위원회가 예천영화제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했으며, 양 영화제 간의 교류 협력 확대를 담은 업무협약이 체결되었다.
같은 날 열린 개막식에는 중국의 장춘카이, 카이홍펑 감독을 비롯해 한국의 황병국, 장철수 감독 등 20여 명의 국내외 유명 영화감독과 최대철, 손종학, 김서원 등 40여 명의 배우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올해 영화제는 역대 최대 규모인 87개국에서 1317편의 작품이 출품되며 국제영화제로서의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증명했다. 치열한 경쟁 끝에 최종 선정된 32편의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되었으며, 표세희 감독의 ‘통하면 터지는’이 최고상인 골드그랑프리 종합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 이후에는 주민들이 참여한 주제공연과 K-POP 아이돌 ‘에픽트레버스’, 예천 댄스그룹 ‘딜라잇’, 쿨의 ‘이재훈’이 출연하는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화려한 공연과 함께 진행된 경품 추첨은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정재송 영화제 조직위원장은 “스마트폰 영화를 매개로 군민과 영화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마련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특히 올해 수상작들이 IPTV 및 OTT 플랫폼에 진출한 만큼, 영화제와 작품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안병윤 예천군수는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가 해마다 규모를 키우고 국제적인 영화축제로 도약하도록 이끌어주신 조직위원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영화제의 성장이 예천의 문화 경쟁력 강화와 지역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군에서도 필요한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하며 영화제의 미래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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