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장터에서 만나는 고려인의 일상 (광산구 제공)



[PEDIEN] 광주 광산구가 고려인마을 일원에서 ‘2026 고려인마을 문화장터’를 개최하며 고려인 동포와 지역 주민이 문화를 교류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문화장터는 고려인 동포가 직접 참여해 자신들의 역사와 중앙아시아 문화를 알리는 동시에, 방문객들이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며 소통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 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중앙아시아 전통의상 체험, 고려인만의 특별한 당근김치 체험, 사마르칸트 전통차 시음, 타지키스탄의 고유한 헤나 염색 체험, 키르기스스탄 전통 키링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중앙아시아 소품샵도 운영되어 현지의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다.

이와 함께 중앙아시아 전통문화 공연과 거리공연이 펼쳐져 고려인 동포의 독특하고 풍성한 문화를 더욱 친숙하게 접할 기회를 제공한다.

문화장터는 10월 17일, 18일, 그리고 31일에도 계속 이어진다. 특히 18일에는 ‘고려인의 날’ 기념행사와 연계하여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다만, 회차별 프로그램 내용은 일부 변동될 수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이번 문화장터를 통해 고려인 동포와 우리 이웃 주민들이 서로의 문화를 직접 나누며 한층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분들이 찾아와 함께 즐겨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0월 3일에는 광산세계야시장과 연계하여 고려인마을 문화장터가 성공적으로 개최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