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시청



[PEDIEN] 부산시가 내일부터 25일까지 지역 내 해양산업 영위 사업체를 대상으로 '2025년 기준 부산해양산업조사'를 실시한다. 이 조사는 부산의 해양산업 현황을 정확히 파악해 산업 육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핵심 사업이다.

2011년 국가데이터처로부터 승인을 받아 시작된 부산해양산업조사는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하는 부산의 대표적인 지역 특화 통계 조사다. 부산시는 이 조사를 통해 해양산업의 실태를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산업을 육성·발전시켜 부산의 위상을 높이고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특히 올해 조사부터는 중요한 변화가 있다. 2026년 2월 국가데이터처 통계분류포털을 통해 개정 고시된 '해양수산업 특수분류'가 처음으로 적용된다. 기존에는 부산시가 자체적으로 마련한 '해양산업분류'를 기준으로 조사를 진행해왔으나, 이번 개편으로 국가 기준에 맞춰 조사 체계를 일원화했다.

이번 조사 대상은 총 3만 3천여 곳의 사업체다. 이 중 3천6백여 곳은 조사원이 직접 방문하는 현장 면접 조사를 진행하며, 나머지 사업체는 행정자료를 활용하여 효율성을 높인다. 현장 조사 외에도 전화, 전자우편, 팩스 등 비대면 조사 방식도 병행하여 조사 참여율을 높이고자 노력한다.

조사 항목은 사업의 종류, 해양 종사자 수, 매출액 비중 등 총 14개로 구성된다. 수집된 자료는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통계 작성 목적 외에는 절대 사용되지 않으며, 개인 정보는 엄격히 보호된다.

조사 결과는 2027년 7월 중 부산시 누리집 데이터웨이브 통계자료실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부산시는 이 결과를 바탕으로 해양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윤정노 부산시 기획관은 “이번 조사 결과를 통해 부산 해양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뒷받침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해 글로벌 해양도시 부산의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통계 생산을 위해 조사 대상 사업체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