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한국전력공사, 소상공인 에너지바우처 이용 지원 위한 업무협약 체결 (부산광역시 제공)



[PEDIEN] 부산시가 한국전력공사와 손잡고 지역 소상공인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소상공인 에너지바우처의 사용처를 기존 차량연료비에서 전기요금까지 확대하고, 동백전을 통한 결제를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협약식은 지난 오후 2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부산시 시민경제국장과 한국전력공사 부산울산본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측은 소상공인 에너지바우처의 원활한 운영과 전기요금 결제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을 공식화했다.

부산시는 최근 에너지 비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소상공인 에너지바우처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 9월 28일부터 부산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인당 20만원의 에너지바우처를 동백전 정책지원금 형태로 지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사업 시행 이전부터 한국전력공사와 사전 협의를 거쳐 추진된 것으로, 동백전을 활용한 전기요금 결제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한다. 양 기관은 앞으로 전기요금 결제체계 구축 및 운영, 동백전 가맹점 운영, 소상공인 대상 결제 방법 안내, 이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의 및 불편 사항 대응 체계 구축 등에서 긴밀하게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확인된 현장의 필요를 바탕으로 소상공인 지원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에너지 비용은 소상공인에게 매월 발생하는 고정적인 경영 비용이기 때문에, 차량연료비에 더해 전기요금까지 지원 범위를 넓히는 것은 실질적인 경영 부담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동석 부산시 시민경제국장은 “소상공인에게 전기요금은 매월 부담해야 하는 필수적인 경영비용인 만큼, 에너지바우처를 전기요금 결제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은 실질적인 경영 부담 완화에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한국전력공사와 긴밀히 협력해 소상공인이 에너지바우처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