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저2동 위기가구발굴단, 주민 위기 신호 포착해 복지 지원 연계 (대전서구 제공)



[PEDIEN] 대전 서구 관저2동에서 지역 주민의 따뜻한 관심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을 발굴하고 필요한 지원으로 연결하는 계기가 됐다. 위기가구발굴단원의 세심한 관찰과 신속한 제보 덕분에 복지 서비스가 필요한 주민이 조기에 발굴되어 맞춤형 상담과 공적 지원으로 이어졌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 13일, 관저2동 위기가구발굴단원으로 활동하는 한 주민이 길에서 넘어져 있는 80대 어르신을 발견하면서 시작됐다. 발굴단원은 즉시 어르신을 안전하게 집까지 모셔다 드린 후, 평소 생활 상태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는 판단을 했다. 이에 24시간 운영되는 구청장 직통 문자 민원 서비스를 통해 어르신의 안부와 복지 지원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이 제보를 접수한 관저2동 찾아가는 보건복지 담당자는 곧바로 어르신의 자택을 방문했다. 방문 상담을 통해 어르신의 건강 상태, 주거 환경, 가족 관계, 경제 상황 등 전반적인 생활 실태를 면밀히 파악했다. 상담 결과, 어르신이 상당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담당자는 즉시 이용 가능한 복지 제도를 상세히 안내하고, 기초생활보장제도 신청 절차를 지원하는 등 필요한 공적 복지서비스와의 연계를 신속하게 진행했다.

관저2동은 이번 사례를 계기로 앞으로도 위기가구발굴단을 중심으로 지역 내에서 발생하는 위기 징후를 더욱 세심하게 살필 계획이다. 특히 스스로 복지 서비스를 요청하기 어려운 주민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와 긴밀하게 연계함으로써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준희 관저2동장은 “위기가구발굴단원의 작은 관심이 실제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실질적인 복지 지원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인적 안전망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단 한 명의 주민도 소외되지 않도록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