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원주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6년 햇빛소득마을’ 2차 공모에서 호저면 만종1리를 선정하고 판부면 금대1리를 조건부 선정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전국 608개 마을이 신청해 436개 마을이 선정된 치열한 경쟁 속에서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만종1리가 즉시 사업 추진이 가능한 마을로 평가받았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이번 공모에서 판부면 금대1리를 포함한 강원특별자치도 내 41개 마을이 조건부로 선정되었으나, 호저면 만종1리는 사업 추진에 필요한 모든 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평가받아 즉시 사업 착수가 가능하게 됐다.
원주시는 선정된 만종1리에 대해 사업 추진에 필요한 발전사업허가를 6개월 이내, 사용전검사를 허가 후 12개월 이내에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절차와 관계기관 협의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추가 설비용량 확보를 위한 신규 부지 협의와 행정 절차 지원에도 힘쓸 예정이다.
판부면 금대1리는 사업부지 확보와 전력계통 연계 방안 등에 대한 보완이 전제 조건으로 제시되었으며, 원주시는 향후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사업 추진의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호석 원주시 에너지과장은 “선정된 마을들이 인허가, 금융조달, 계통연계 등 사업 추진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최소화하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필요한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발전수익이 단순한 이익을 넘어 마을 복지와 공동체 발전으로 실질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햇빛소득마을 사업은 주민들이 협동조합 또는 사회적협동조합을 구성하여 마을 내 유휴부지에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운영하고, 여기서 발생하는 수익을 마을 공동체가 공유하는 혁신적인 사업 모델이다. 행정안전부 공모를 통해 사업 대상 마을을 선정하며,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주민 참여와 동의를 바탕으로 부지 및 자금 확보, 계통연계 등의 필수 요건을 갖춰야 한다.
원주시는 민선9기 공약사항인 ‘햇빛소득마을 조성’을 차질 없이 이행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찾아가는 햇빛소득마을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운영해왔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참여 기반을 조성하는 데 힘쓰는 한편, 공모 준비 단계부터 사업 부지 발굴, 인허가 과정에 이르기까지 필요한 모든 행정 지원을 제공하며 사업의 성공적인 안착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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