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화성특례시는 지난 14일 오후 2시, 우정읍 고온항 일대에서 해양오염사고 발생에 대비한 '2026년 민·관 합동 해안방제 훈련'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화성특례시와 평택해양경찰서가 공동 주관했으며, 평택해양수산청, 해양환경공단, 경기수협 등 총 12개 기관·단체·업체가 참여했다. 70여 명의 관계자들이 현장에 모여 실전과 같은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 상황은 아산만 인근 해상에 정박한 유조선의 화물탱크에서 약 10㎘의 유류가 유출된 것을 가정하여 시작됐다. 여기에 조류와 바람의 영향으로 기름 일부가 고온항 해안으로 확산되는 시나리오가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즉시 해안오염 조사에 착수했으며, 구역별 방제 작업과 유출된 기름을 처리하는 폐기물 관리까지 단계별 실전 대응 훈련을 펼쳤다. 현장에는 오일펜스, 유흡착재, 비치클리너, 저압세척기 등 주요 방제 장비가 신속하게 투입됐다. 또한, 굴삭기를 비롯한 중장비를 활용한 방제 작업도 병행하여 효율성을 높였다.
화성특례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관계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재점검하고, 실제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현장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성과를 거뒀다.
조문형 화성특례시 해양수산과장은 "화성특례시는 경기도에서 가장 넓은 갯벌을 보유하고 있으며, 양식장, 어장, 대규모 산업시설이 밀집해 있어 해양오염사고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훈련이 해양오염사고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시민 안전과 소중한 해양환경 보호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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