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기도교육청이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 확산에 발맞춰 학생들의 종합적인 문해력 함양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나선다.
서혜진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의원은 '경기도교육청 학생 문해력 교육 진흥 조례안'을 대표발의하고 입법예고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급변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학생들이 정보를 비판적으로 이해하고, 스스로 질문을 던지며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둔다.
최근 AI와 디지털 매체의 일상화는 단순한 정보 이해를 넘어선, 분석·평가 능력과 논리적 사고, 문제 해결 능력의 중요성을 부각시키고 있다. 하지만 학교 현장의 문해력 교육은 여전히 기초 읽기 중심으로 이루어져, 모든 교과와 연계하는 종합적인 교육체계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조례안은 문해력 교육을 특정 교과나 독서 활동에 국한하지 않고, 학교의 모든 교과 과정에서 학생들의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체계적으로 키울 수 있도록 규정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문해력 및 문해력 교육의 기본 이념 정립 △교육감의 문해력 교육 진흥 책무 명시 △문해력 교육 활성화를 위한 사업 및 지원 근거 마련 △문해력 교육 전문 인력 양성 방안 등이 포함됐다.
서혜진 의원은 “AI 시대의 문해력은 단순히 책을 읽는 능력이 아닌, 스스로 생각하고 질문하며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종합적인 역량”이라며 “이제 문해력 교육은 국어 교과를 넘어 모든 교과에서 이루어져야 하는 교육의 핵심 기반”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서 의원은 이번 조례를 바탕으로 경기도형 문해력 교육 모델을 현장에 뿌리내리고, 이를 전국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정책적 논의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회 포럼 등을 통한 정책 제언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조례안은 입법예고 기간 동안 도민 의견을 수렴한 뒤, 제395회 정례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