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시청



[PEDIEN] 대구 스포츠·공연 복합 돔구장 건립을 향한 시민들의 열망이 뜨겁게 타올랐다. 대구광역시는 지난 10월 15일, 두류공원 돔구장 건립 후보지 인근에서 체육계, 문화예술계, 경제계 인사와 일반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 스포츠·공연 복합 돔구장 유치’를 위한 범시민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수도권에 편중된 대형 문화·체육 인프라를 넘어 남부권 1700만 시대를 이끌 핵심 시설로서 두류공원 대구 돔구장의 문체부 공모사업 최종 선정을 염원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결의대회에는 지역 체육계와 문화예술계 대표들이 대거 참여하여 돔구장 유치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문화예술계는 20년 역사의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과 결합하여 대구를 아시아 최고의 K-컬처 거점으로 도약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체육계는 준공 55년이 경과한 대구체육관의 한계를 지적하며, 프로농구 경기와 국제대회 유치가 가능한 현대식 실내 인프라 구축의 절실함을 호소했다.

행사에 참석한 이들은 1971년 대구 시민들의 소중한 성금으로 건립되어 반세기 동안 지역 체육의 중심 역할을 해온 대구체육관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특별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 퍼포먼스를 통해 대구체육관 건립의 역사적 상징성을 기리고, 240만 시민의 돔구장 유치 열기를 결집하기 위한 ‘1만 9710명 범시민 서명운동’의 공식적인 출범을 선포했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이날 행사의 제1호 서명자로 직접 서명하며 서명운동의 시작을 알렸다. 추 시장은 “오늘 두류공원에서 울려 퍼진 시민 여러분들의 간절한 염원과 함성은 대구의 멈출 수 없는 도전을 증명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1971년 시민의 손으로 체육관을 일궈냈던 그날의 위대한 정신을 이어받아, ‘대구라는 자부심’을 바탕으로 돔구장 유치를 반드시 이뤄내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