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성동의 가을밤, 맥주와 청춘으로 다시 들썩인다. (창원시 제공)



[PEDIEN] 창원특례시가 침체된 합성동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2026 마산 합성동 젊음의 거리 맥주축제'를 오는 10월 17일 오후 2시부터 합성옛길 일원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합성대로, 대현프리몰 창원점, 합성동, 합성옛길 등 4개 상인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합성동 상권 전반을 하나의 거대한 축제 공간으로 연결해 상권 활성화와 공동 마케팅 기반 마련에 초점을 맞췄다.

과거 유동인구와 상업시설이 밀집했던 합성동은 최근 소비 형태 변화와 신흥 상권의 부상으로 방문객과 매출이 감소하며 공실 점포 증가라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이번 축제는 시민들의 발걸음을 합성동으로 이끌고, 축제 참여가 자연스럽게 주변 상가 이용과 소비로 이어지도록 다채로운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를 풍성하게 마련했다.

대현프리몰에서는 맥주 시음회, 행운의 룰렛, 레크리에이션 등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합성대로에서는 1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맥주 교환권을 증정하여 축제 열기가 지역 상권 소비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예정이다.

합성옛길 메인 특설무대에서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 맥주 건배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특히 시민 참여형 '꿀맥 챌린지'는 축제의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후 '한잔의 청춘 콘서트'와 DJ Robin의 신나는 공연이 이어지며 깊어가는 가을밤, 축제 분위기를 절정으로 끌어올릴 전망이다.

강기윤 창원시장은 "4개 상인회가 힘을 모아 합성동 상권 전체를 하나의 축제 공간으로 연결한다는 점에서 이번 축제는 매우 의미가 크다"며 "창원시는 축제 개최 지원뿐만 아니라 공동 마케팅, 상인 역량 강화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연계하여 합성동을 시민들이 다시 찾고 머무르는, 경쟁력 있는 상권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