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국산 콩 가공산업 새 전기 마련… 콩 압착오일 가공센터 준공 (사천시 제공)



[PEDIEN] 경남 사천시가 국산 콩의 안정적인 저장 및 가공 기반을 확충하고 지역 콩 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리기 위한 야심 찬 계획의 주요 시설을 성공적으로 준공했다. 이번에 완공된 시설은 국산 콩 저온저장시설 3동과 콩 압착오일 가공센터 1동으로, 총 71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지난 15일 곤명면 봉명로 70일원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박동식 사천시장, 정혜련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관, 류해석 경남도 농정국장 등 관계 기관 인사와 콩 재배 농가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시설의 성공적인 완공을 축하했다. 행사는 시설 운영 주체인 콩사랑영농조합법인의 주관으로 진행됐다.

각각 922.5㎡, 1499.78㎡, 1465㎡ 규모의 저온저장시설은 하역 공간을 포함해 원료 콩의 신선도 유지와 품질 관리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또한 1417.83㎡ 규모의 압착오일 가공센터는 오일 추출부터 정제, 자동 포장까지 전 공정을 갖추고 있어 국산 콩을 활용한 고품질 압착오일 생산을 가능하게 한다.

이번 시설 준공은 GMO 완전 표시제 확대 등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국산 콩의 활용 기반을 강화함으로써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은 2025년 5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027년까지 추진될 예정이다.

사천시는 이번 저온저장시설과 압착오일 가공센터에 이어 향후 낫토 제조시설까지 구축하여 국산 콩의 저장부터 최종 가공까지 이어지는 체계적인 기반을 단계적으로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박동식 시장은 “앞으로도 국산 콩의 생산과 가공이 안정적으로 연계되고, 이를 통해 소비 확대와 지역 농업인의 소득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