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국적을 초월한 따뜻한 나눔이 서울 마포구에서 펼쳐졌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지난 10월 16일, 서울월드컵공원 수변무대에서 열린 '외국인과 함께하는 새우젓 김장 담그기' 행사에 참여하여 외국인 참가자들과 함께 김치를 담그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행사는 제19회 마포나루 새우젓축제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로 기획되었다. 행사에는 23명의 외국인과 서서울농협 관계자 등 총 31명이 함께했다. 서서울농협은 배추 2000kg과 앞치마 등 김장 재료를 후원했으며, 부녀회 회원들 또한 김장 담그기에 적극적으로 힘을 보탰다.
유동균 구청장은 외국인 참가자들과 나란히 앉아 배추에 정성껏 양념을 버무리는 동안, 한국의 김장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외국인 참가자들 역시 직접 김치를 담그는 과정을 통해 한국의 고유한 김장 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했다.
김치를 담근 소감을 묻는 질문에 한 외국인 참가자는 “정성으로는 100점, 맛으로는 90점 정도”라고 재치 있게 답하며, “오늘은 전문가분들께 한 수 배우면서 맛도 100점인 김치를 만들어 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참가자들이 정성껏 담근 김치 385박스는 마포구 16개 동 주민센터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는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 데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김치는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 음식이자 정을 나누는 문화”라며, “오늘 함께 담근 김치가 어르신밥상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을 비롯한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모든 이들은 함께 땀 흘리며 한국의 맛과 정을 나누는 특별한 경험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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