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글로벌 문화행사 ‘제2회 살라맛 전북까바얀’ 개최 (전주시 제공)



[PEDIEN] 전북특별자치도 내 거주하는 필리핀 유학생, 근로자, 결혼이민자 가족 및 지역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 교류 행사, '제2회 살라맛 전북까바얀'이 지난 18일 국립전주박물관 강당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전주시와 전주시가족센터, 전북필리핀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하여 마련되었으며, 전북 지역에 거주하는 필리핀 주민과 그 가족, 그리고 지역 주민 등 총 300여 명이 참여하며 성황을 이루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레아 빅토리아 T. 카라다 주부산 필리핀 총영사가 참석하여 자리를 더욱 빛냈다. 참가자들은 밴드 공연, 매직쇼, 댄스 공연, 그리고 필리핀 전통 의상 패션쇼 등 다채로운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필리핀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다.

시는 이번 행사가 전주 지역에 거주하는 필리핀 주민들의 지역사회 참여를 더욱 활성화하고,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주민, 그리고 한국인 가족 간의 상호 이해를 증진하며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전주에서 생활하는 필리핀인들이 지역사회의 소중한 일원으로서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서는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배경을 가진 가족과 외국인 주민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류와 통합을 위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북특별자치도에 등록된 필리핀인은 지난 6월 말 기준으로 총 2,413명에 달하며, 이 중 전주시에는 195명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전북필리핀인협의회 '전북까바얀'은 지난 2025년 2월에 설립되어 현재 300여 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이 협의회는 전북 지역 필리핀 공동체의 화합을 도모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다양한 문화 행사와 봉사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