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기적의도서관, 공공디자인 페스티벌 2026 거점 선정 (제천시 제공)



[PEDIEN]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공공디자인 페스티벌 2026'이 전국 230개 거점에서 10월 23일부터 11월 1일까지 펼쳐진다. 올해로 3년째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제천기적의도서관이 이번 축제의 거점기관으로 선정되어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디자인 감수성을 키우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공공디자인 페스티벌은 시민들이 일상 속 공공디자인의 가치와 역할을 쉽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다. 제천기적의도서관은 어린이들이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자유롭게 상상하고 다양한 경험을 쌓는 공간으로서 도서관을 바라볼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어린이들은 직접 공간을 탐색하고 자신의 생각을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공공디자인의 의미와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득할 예정이다. 이러한 경험은 어린이들이 미래의 공간을 디자인하는 주체로서 성장하는 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페스티벌 기간 중인 10월 24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는 공식 연계 프로그램인 '빌드 더 체인지_재미있는 도서관 만들기'가 초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참가 어린이들은 세계 여러 나라의 어린이도서관 사례를 살펴본 후, 레고를 활용해 자신이 상상하는 이상적인 도서관을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완성된 작품과 생각을 서로 소개하는 과정에서 어린이들은 자신들의 시선으로 공공 공간의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다.

제천기적의도서관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자신에게 필요한 공간을 스스로 상상하고 레고로 표현하는 과정에서 공공디자인을 친근하게 이해하고, 공간을 만들어 가는 주체로서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표현하는 귀중한 경험을 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책과 놀이, 창작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일상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공디자인 페스티벌 2026'의 전국 거점기관과 주요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천기적의도서관의 '빌드 더 체인지'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