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옛날솜씨마을, ‘2026 경북 문화마을이야기 박람회’ 우수상 수상 (김천시 제공)



[PEDIEN] 김천시의 '옛날솜씨마을'이 지난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경주 첨성대 잔디광장에서 열린 '2026년 경상북도 문화마을이야기 박람회'에서 우수마을이야기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주최하고 대구신문이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도내 각 지역 마을의 숨겨진 전통과 역사를 발굴하고 그 문화적 가치를 널리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이번 행사에는 경상북도 내 21개 시군을 대표하는 마을들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으며, 김천 옛날솜씨마을은 이번 수상을 통해 향후 경상북도를 대표하는 마을로 소개될 뿐만 아니라 '경상북도 대표 문화마을 선정 현판'까지 수여받게 되었다.

옛날솜씨마을은 지난 2003년 농촌진흥청으로부터 '농촌전통테마마을'로 지정된 이후, 마을 주민 각자가 보유한 고유한 전통 솜씨를 한데 모아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그 이름값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주민들의 소박하지만 정성스러운 옛 솜씨는 훌륭한 문화유산으로 재탄생하여 도시민과 외국인들에게 특별하고 잊지 못할 농촌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인절미, 두부, 고추장 만들기부터 김장 김치 담그기, 천연염색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연간 약 1만여 명에 달하는 체험객이 방문하는 생활 문화 관광지로 굳건히 자리매김했다.

특히 최근 김천의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각광받고 있는 '김천김밥축제'와 연계하여 새롭게 선보인 김밥 만들기 체험은 외국인 체험단의 방문을 크게 증가시키는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 마을홍보관에서도 옛날솜씨마을은 '오미자고추장 만들기'와 '김밥 만들기'라는 두 가지 체험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운영하며 관람객들의 뜨거운 인기를 끌었다.

이러한 뜻깊은 성과 뒤에는 마을을 이끌어가는 김치조 운영위원장과 박정미 사무국장의 남다른 열정과 헌신이 자리하고 있었다. 두 사람의 노력을 바탕으로 주민들이 합심하여 이뤄낸 결과, 옛날솜씨마을은 이번 박람회에서 마을이야기 분야의 우수사례로 당당히 평가받았다.

마을 관계자는 "주민들의 삶과 솜씨가 고스란히 녹아있는 우리 마을의 이야기가 경상북도 우수마을로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전통 체험과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는 최고의 명소로 계속해서 가꾸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