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 시청



[PEDIEN] 울산문화예술회관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6년 지역대표예술단체 지원사업'에 선정된 울산연극창작소의 창작연극 '항해'를 오는 10월 28일부터 11월 14일까지 울산 지역 3개 공연장에서 총 6회에 걸쳐 선보인다.

'지역대표예술단체 지원사업'은 예술단체의 창작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공연예술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2026년 공모에는 전국 32개 지방자치단체의 41개 예술단체가 선정됐으며, 울산에서는 연극 분야의 울산연극창작소가 이름을 올렸다.

이번 연극 '항해'는 울산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인 반구천 암각화를 소재로 삼았다.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과 울산 선사인의 삶을 오가며 인간의 보편적인 사랑과 지혜를 탐구하는 작품이다.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이야기는 시대가 변해도 이어지는 인간의 삶과 관계의 의미를 조명한다. 또한 울산이 가진 풍부한 역사·문화적 자원을 공연예술로 재해석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시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첫 공연은 10월 28일과 29일 오후 7시 30분에 울산북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이어 11월 6일 오후 7시 30분과 7일 오후 4시에는 울산중구문화의전당에서, 마지막으로 11월 13일 오후 7시 30분과 14일 오후 4시에는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공연 시간은 약 100분이며, 지역 배우와 연출진을 포함한 30여 명의 예술인이 제작과 공연에 참여해 울산만의 독창적인 이야기를 무대 위에 풀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입장료는 전석 5000원이며, 만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예매는 울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다. 유료회원, 청소년, 장애인, 국가유공자, 문화누리카드 소지자 등에게는 대상별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울산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이번 공연이 지역 예술단체의 창작 역량을 높이고 안정적인 창작 활동을 이어가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들이 성장하고 울산을 대표하는 공연 콘텐츠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