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광양시 중앙도서관이 주최한 ‘2026년 시니어 에세이 공모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전국 55세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46편의 수준 높은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5편의 수상작이 선정되었다.
이번 공모전은 시니어 세대가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깊은 경험과 지혜를 글로 풀어내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것을 목표로 마련됐다. 지난 9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 접수 기간 동안, 응모자들은 가족과의 소중한 추억, 인생의 중요한 전환점, 그리고 일상 속에서 발견한 잔잔한 행복 등 다채로운 이야기를 담아냈다.
10월 19일, 외부 심사위원 3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정한 심사가 이루어졌다. 심사위원단은 명확성, 독창성, 표현력, 완결성 등 4가지 평가 항목을 기준으로 작품들을 면밀히 검토했다. 그 결과, 임한호 씨가 출품한 ‘풍경소리’가 최고점을 획득하며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손정희 씨의 ‘인도에서 헤어지기로 했다’가, 우수상은 허도선 씨의 ‘자작나무 숲의 은빛 추억’이 각각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이와 함께 박정옥 씨의 ‘어느덧 만난 60 가을 즈음에’와 정순옥 씨의 ‘들숨, 날숨이 품어주는 사랑’이 장려상 수상작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수상작들은 오는 11월 이후 광양중앙도서관 1층에 위치한 ‘하루’ 전시 공간에서 일반 시민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전시 일정은 추후 확정되며, 도서관 측은 이번 전시를 통해 시니어 세대의 깊이 있는 이야기를 시민들에게 전달하고 세대 간의 이해와 공감을 증진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현숙 도서관과장은 “이번 공모전은 시니어 한 분 한 분의 삶이 얼마나 소중한 이야기이자 기록인지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시니어 세대가 독자이자 창작자로서 도서관의 다양한 문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공모전 수상 결과와 작품 전시 관련 상세 내용은 광양중앙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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