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대학과 함께 2030세대 건강 인식 개선 캠페인 추진 (대구광역시 제공)



[PEDIEN] 대구광역시가 지역 내 10개 대학과 협력하여 지난 9월 1일부터 10월 23일까지 '2030세대 건강인식 개선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경북대학교, 계명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 대구과학대학교, 대구대학교, 대구보건대학교, 대구한의대학교, 수성대학교, 영남이공대학교, 영진전문대학교 등 10개 대학이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각 대학의 특성과 여건에 맞춰 자율적으로 운영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각 대학 간호학과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교내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전자담배의 심각한 유해성을 알리고,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관리 수칙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데 주력했다.

캠페인 현장은 학생들의 이동이 잦은 로비, 광장, 도서관 등 주요 장소에서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홍보 물품을 배부하고, 포스터와 현수막을 게시했으며, 흥미로운 영상 상영과 퀴즈 이벤트를 통해 건강 정보를 쉽고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은 딱딱한 정보 전달이 아닌, 즐겁고 유익한 방식으로 건강 지식을 습득할 수 있었다.

특히 간호학과 학생들이 또래 학생 및 교직원들에게 직접 건강 메시지를 전달하며 젊은층의 건강 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이러한 또래 간 소통 방식은 건강증진 활동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시키는 데 기여했다.

일부 대학에서는 혈압 및 혈당 측정과 같은 기초 건강 상태를 점검하는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했다. 또한, 리플릿과 카드뉴스 형태의 자료를 배포하여 참여자들의 건강 정보 이해도를 높이는 노력도 병행했다. 교내 축제나 외부 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다채로운 홍보 활동은 캠페인 현장의 참여 열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이번 캠페인은 청년층의 주요 건강 위협 요인으로 떠오르고 있는 전자담배의 위험성을 명확히 경고하는 한편,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심뇌혈관질환 예방 수칙을 함께 강조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대학 캠퍼스라는 젊은층이 밀집된 공간에서 흡연 예방과 만성질환 관리 메시지를 동시에 전달함으로써, 건강한 생활 습관 실천 분위기를 확산시키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애 대구시 건강증진과장은 "간호학과 학생들의 열정적인 참여 덕분에 전자담배의 유해성과 심뇌혈관질환 예방의 중요성을 더욱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청년층을 대상으로 생활터 중심의 건강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