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광주 광산구가 지난 24일 호남대학교 현명관에서 ‘2026년 광산 청소년 요리경연대회 전남광주 로컬푸드 틴스토랑’을 개최하며 청소년들의 창의적인 요리 실력을 조명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광산구 청소년총회에서 나온 신선한 제안을 구체화한 첫 시도로, 청소년들이 요리에 대한 열정을 펼치고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새로운 요리를 개발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치열한 예선을 통과한 15개 청소년 팀은 평동 애호박과 방울토마토, 고흥 유자, 광양 매실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자신만의 독창적인 요리를 선보였다. 애호박 생면 파스타, 해남 고구마 뇨끼와 같은 현대적인 요리부터 송정 떡갈비와 오리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퓨전 요리까지, 참가팀들은 다채로운 조리법과 아이디어를 뽐냈다.
특히 이번 대회는 내부 위원과 외부 요리 전문가뿐만 아니라, 대회를 제안했던 청소년 대표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청소년이 정책 제안부터 실제 행사 운영 및 평가 과정까지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새로운 방식은 참가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영예의 대상은 ‘향온’ 팀이 차지했다. 이 팀은 미나리 오리 껍질 롤라드를 곁들인 ‘오리탕 리조또 유자 무 피클’이라는 혁신적인 메뉴로 심사위원들의 찬사를 받았다. 대상 외에도 최우수상, 금상, 은상, 동상 등 총 15개 팀이 본선 진출의 영예를 안았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청소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실제 정책으로 구현되고, 청소년들이 직접 대회 과정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은 행사였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지역 사회에서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더욱 폭넓은 참여 기회를 마련하는 데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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