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북도의회는 지난 26일 본회의장에서 청주 교동초등학교 학생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42회 청소년의회교실을 개최했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하루 동안 도의원이 되어 지방의회의 역할과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한다.
학생들은 이날 의장 선출을 위한 정견 발표를 시작으로 학교생활과 청소년 복지 등 일상과 밀접한 주제를 다루며 의정활동을 생생하게 체험했다.
특히 ‘쉬는 시간 휴대폰 사용 허용 도입 조례안’을 심의하는 과정에서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수업 방해와 사생활 침해를 우려하는 반대 의견과 기본권 침해 소지, 위급 상황에서의 활용 필요성을 강조하는 찬성 의견이 맞서며 학생들이 민주적 절차에 따른 의견 조율을 익혔다.
이어 ‘점심시간과 방과후 예지관 사용 허용 건의안’과 ‘복도 우측통행 건의안’이 상정·의결됐다. 학생들은 이를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한 구체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또한 2분 자유발언에서는 ‘쓰레기를 반드시 쓰레기통에 버리자’, ‘사이버 폭력의 심각성과 예방’, ‘스마트폰 중독 예방을 위한 체육·문화 공간 확대’를 주제로 학생들이 일상에서 느낀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학생들은 또래의 눈높이에서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서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키웠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