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 고락희 의원, “산업단지 화재 예방, 사전 안전관리체계 강화해야” (천안시의회 제공)



[PEDIEN] 천안시의회 고락희 의원이 산업단지 및 사업장의 화재 예방과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사고 발생 후 대응 중심에서 사전 예방으로 전환하는 안전관리체계 강화를 촉구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풍세면 이랜드 물류센터 화재 이후 후속 조치 점검과 함께 나왔다.

고 의원은 제293회 제1차 정례회 제5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최근 3년간 천안시 관내 산업시설에서 소방대응 1단계가 발령된 대형 화재가 총 5건 발생한 사실을 지적했다. 또한, 이랜드 물류센터 화재 피해 시설의 정리 및 복구 현황과 향후 부지 활용 계획에 대한 확인 절차를 거쳤다.

그는 "산업단지를 안전하게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주변에서 생활하고 생업을 이어가는 주민들과 소상공인들의 어려움도 함께 살펴야 한다"고 강조하며, 산업단지 주변의 안전 문제에도 주목해야 함을 시사했다.

이어 천안시 관내 16개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실시한 안전점검 결과의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산업단지별 입주 업종과 시설 특성을 반영한 안전관리체계 및 매뉴얼 보완을 주문했다. 특히, 산업단지 관리단의 재난대응 훈련 결과와 개선사항이 다른 입주기업에도 공유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고 의원은 천안시, 소방서, 산업단지 관리단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견하고 개선하는 체계를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그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는 단순히 기업이 많이 입주하고 투자가 늘어나는 도시만을 의미하지 않는다"며 "기업이 안심하고 생산활동을 이어가고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까지 갖추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는 기업 활동의 근간이 되는 안전한 노동 환경의 중요성을 역설한 것이다.

이와 더불어 도시통합관제센터의 AI 스마트 관제시스템 운영 현황에 대해서는 서면 답변을 통해 확인했으며, 시민들이 일상에서 안전을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관리를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고 의원은 "안전은 사고가 발생한 뒤의 대응만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평소의 관심과 준비가 쌓여 만들어지는 것"이라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천안을 만드는 데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이는 예방 중심의 안전 문화 구축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