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자연이 아이들의 교실이 되고, 아이들의 이야기가 감동을 선사하는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올망유치원은 지난 10월 23일 초려역사공원 일원에서 숲생태교육 다큐멘터리 ‘숲이 들려주는 이야기’ 상영회와 아틀리에 미술 전시회를 개최하며 유아와 가족,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유치원의 교육활동 성과와 아이들의 성장을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강미애 교육감과 이연우 초려역사공원 이사장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신나는 마술공연으로 시작을 알렸으며, 아이들과 가족들은 공연을 즐기며 웃음꽃을 피웠다.
이어진 40분 분량의 숲상영회에서는 다큐멘터리 ‘숲이 들려주는 이야기’가 상영됐다. 영상은 계절의 변화에 따라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숲을 탐색하고, 자연물을 놀잇감 삼아 자유롭게 노는 아이들의 모습과 친구, 동생들과 힘을 합쳐 숲속 공간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관람객들은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모습에 연신 웃음을 터뜨렸고, 서로 협력하며 성장하는 모습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
이번 상영회는 숲이 단순한 야외 활동 공간을 넘어 아이들의 배움과 성장이 이루어지는 살아있는 교실임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상영회와 더불어 갈산서원 앞마당에서는 올망유치원 아이들이 한 해 동안 직접 그리고 만든 작품들을 선보이는 아틀리에 미술 전시회가 열렸다. 유치원 앞마당에서도 10월 22일부터 23일까지 전시가 진행되어, 아이들의 무궁무진한 상상력과 개성이 담긴 작품들이 고즈넉한 역사 공간과 어우러지며 자연 속 경험과 예술적 표현이 만나는 독특한 전시 공간을 연출했다.
올망유 관계자는 “아이들이 숲에서 경험한 배움과 성장의 순간을 가족, 지역사회와 함께 나눌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자유롭게 탐색하고 서로 협력하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세상을 표현할 수 있도록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숲에서 시작된 아이들의 이야기는 영상과 작품이라는 매개를 통해 가족과 지역사회에 고스란히 전해졌다. 아이들에게는 자신의 놀이와 작품이 존중받는 소중한 경험으로, 가족에게는 아이들의 성장을 새롭게 발견하는 기쁨으로 남았다.
올망유치원은 앞으로도 아이들의 배움과 이야기가 자연 속에서 끊임없이 이어지도록 숲생태교육과 예술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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