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북부도서관, 업사이클링 전시 ‘버려진 것들이 피어낸 위로’ 개최 (부천시 제공)



[PEDIEN] 부천시립 북부도서관이 11월 3일부터 28일까지 3층 갤러리 삼작에서 특별한 전시를 개최한다. 한현라 작가의 창작 그림책 ‘피어 있던 것만으로’를 주제로 한 재활용 전시 ‘버려진 것들이 피어낸 위로’가 그것이다. 이번 전시는 버려지는 재료에 새로운 가치를 더한 업사이클링 작품과 그림책 원화를 통해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네고자 마련됐다. 특히 타인과의 비교나 선택의 부담 속에서도 누구나 존재 자체만으로 소중하다는 메시지를 담아내 관람객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 공간에서는 한 작가의 그림책 원화와 재활용 작품을 감상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관람객들은 자투리 부직포를 활용해 자신만의 꽃을 만드는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대형 구근 모양 캔버스에 자신에게 전하는 말을 적는 ‘나에게 건네는 말’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갤러리에는 대형 골판지 튤립 사진 촬영 공간도 설치되어 관람객들이 특별한 추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도록 했다.

그림책을 매개로 관람객과 소통하는 ‘북오케스트레이터’로 활동하는 한현라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버려지는 재료를 활용한 작품으로 자원의 새로운 가치를 알리고, 관람객들이 자신을 돌아볼 기회를 제공한다. 북부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버려진 재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자신을 돌아보며 따뜻한 위로를 얻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도서관이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즐기고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전시는 시민들에게 예술적 영감과 더불어 일상 속 소중한 의미를 되새길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