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검진부터 당사자 소통까지…정신건강 홍보주간 운영 (동대문구 제공)



[PEDIEN] 서울 동대문구가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해 10월 14일부터 24일까지 11일간 정신건강 홍보주간을 운영했다. 이번 홍보주간은 구민들의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당사자의 인권을 존중하는 다양한 기념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의 관심을 촉구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홍보주간 동안 동대문구는 구민을 대상으로 마음건강검진을 실시했으며, 정신건강의 날을 알리고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기 위한 캠페인도 병행했다. 또한, 장애인재활학교에서는 스트레스 예방과 정신건강 인식 개선을 주제로 전문가 강의를 진행하여 참여자들의 정신건강 관리 능력 향상과 올바른 이해를 도왔다.

지난 10월 22일에는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 영화상영관에서 ‘회복을 여는 시간, 영화로 만나는 마음’이라는 주제로 특별한 기념행사가 열렸다. 이 행사에서는 정신건강 관련 기관의 우수 회원과 가족들을 격려하는 시상식이 마련되었으며,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을 함께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정신질환 당사자와 가족들이 겪는 어려움에 대한 깊은 이해와 공감을 형성했다.

행사에 참여한 이들은 “오늘만큼은 마음의 짐을 내려놓고 위로와 감동을 받았다”거나 “비슷한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시간이었다”, “정신질환을 가진 사람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해 주는 행사라 좋았다”는 등 긍정적인 소감을 밝혔다.

최동민 동대문구청장은 10월 23일 동대문구정신건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하여 센터의 운영 현황을 살폈다. 이 자리에서 최 구청장은 정신질환 당사자들과 만나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불편사항이나 건의사항이 있는지 직접 확인했다.

최 구청장은 “정신건강은 지역사회가 함께 관심을 가져야 할 매우 중요한 문제”라며, “앞으로도 정신질환 당사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겠다”고 강조했다.

동대문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역주민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정신건강 상담, 재활 프로그램 운영, 교육 실시, 치료 연계, 의료비 지원 등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사회 내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