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뇌과학으로 배우는 자녀 양육법…드림스타트 부모교육 운영 (부천시 제공)



[PEDIEN] 부천시가 지난 27일 드림스타트 아동의 양육자를 대상으로 뇌과학에 기반한 자녀 양육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양육자들이 자녀의 발달 과정과 행동 특성을 뇌과학 원리로 이해하고, 양육 과정에서 겪는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외래교수인 백현주 교수는 이날 강의에서 아이의 뇌가 생존과 감정을 담당하는 ‘아래층 뇌’에서 시작해, 점차 사고와 판단을 담당하는 ‘위층 뇌’로 발달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사고 기능을 담당하는 전두엽은 20대 중반까지 발달하기 때문에, 자녀의 행동을 각 발달 단계에 맞춰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백 교수는 자녀를 훈육하기 전에 배고픔, 피로, 외로움, 쌓인 화를 의미하는 ‘배·피·외·화’ 점검법을 소개했다. 이를 통해 아이의 현재 상태를 파악하고 적절하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아이의 감정을 수용하되 잘못된 행동에는 명확한 기준을 제시하는 공감 대화법 등 가정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양육 방법들을 안내했다.

교육에 참여한 양육자들은 자녀의 행동을 발달 단계에 맞춰 이해하는 방법과 일상에서 활용 가능한 양육법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자녀의 감정을 이해하고 상황에 맞게 대응하는 실질적인 교육 내용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송수남 부천시 아동보육과장은 “이번 교육이 양육자들이 자녀의 행동을 이해하고 건강한 애착 관계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부모와 자녀를 위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