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2026년 세외수입 체납 징수대책 보고회’ 개최 (부천시 제공)



[PEDIEN] 부천시는 지난 11월 27일, '2026년 세외수입 체납 징수대책 보고회'를 열고 연말까지 징수율을 높이고 체납액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구체적인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는 갈수록 어려워지는 지방재정 여건 속에서 체납액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시의 자주재원을 확충하는 것이 시급하다는 판단 아래 진행됐다.

보고회에는 세외수입 체납 징수와 관련된 11개 주요 부서장이 참석해 각 부서의 체납 현황과 징수 실적을 점검했다. 참석자들은 체납 원인과 문제점을 심층적으로 분석했으며, 징수가 부진한 분야에 대한 개선 방안과 각 부서의 특성에 맞는 징수 대책을 공유했다.

부천시는 올해 8월 말 기준으로 총 1547억 원의 세외수입을 부과했으며, 이 중 1037억 원을 징수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이 현황을 바탕으로 연말까지 징수율을 최대한 높이고 다음 연도로 이월되는 체납액을 최소화하는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납부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납부를 회피하는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재산 조사, 압류, 명단 공개, 현장 징수 활동 등 더욱 적극적인 체납액 징수 방안이 점검됐다. 한편,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분할 납부를 안내하는 등 체납 유형과 납부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징수 방안도 함께 검토됐다.

또한, 각 부서별 징수 추진 실적과 우수 사례, 효과적인 징수 기법을 공유하며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하고 체납액 관리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의견을 모았다.

남동경 부천시 부시장은 “세외수입은 안정적인 지방재정 운영과 시민을 위한 행정서비스 제공의 중요한 재원”이라며, “각 부서가 체납 현황을 면밀히 살피고 실효성 있는 징수 대책을 추진해 연말까지 징수율을 높이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