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화 구리시장, 봉선사 동종 국보승격식 참석, 허민 국가유산청장에 ‘동구릉 역사 문화 특구’ 조성 협력 요청 허민 국가유산청장과 만나 사업 취지와 추진 방향 설명 (구리시 제공)



[PEDIEN] 구리시는 지난 10월 28일 남양주 봉선사에서 열린 ‘남양주 봉선사 동종 국보 승격 기념식’에 참석해 허민 국가유산청장에게 ‘동구릉 역사 문화 특구 조성 사업’에 대한 관심과 협력을 공식적으로 요청했다. 봉선사 동종은 조선 제8대 국왕 예종이 선왕 세조의 명복을 빌기 위해 제작한 귀중한 문화유산으로, 이번 국보 승격을 계기로 지역 문화유산의 위상이 한층 높아졌다.

신동화 구리시장은 기념식 축사를 통해 봉선사 동종의 국보 승격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이는 경기 동부권 문화유산의 중요성을 알리는 쾌거라고 평가했다. 특히 구리시와 남양주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동구릉과 홍유릉 등 미래 세대에 반드시 물려줘야 할 소중한 자산을 공유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두 도시가 문화유산 보존과 활용에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신 시장은 허민 국가유산청장과의 별도 면담에서 구리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동구릉 역사 문화 특구 조성 사업의 구체적인 내용과 향후 계획을 상세히 설명했다. 그는 동구릉이 조선왕릉 중 가장 큰 규모와 깊은 역사적 의미를 지닌 국가적 자산임을 재차 강조하며, 체계적인 보존 노력과 더불어 시민들이 동구릉을 더욱 친근하게 느끼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역사문화 공간으로 조성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를 위해 국가유산청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력을 구했다.

구리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동구릉의 풍부한 역사·문화적 가치를 바탕으로, 동구릉 인접 지역에 방문객들이 머물며 역사와 문화를 깊이 있게 향유할 수 있는 체류형 역사 문화 특구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러한 사업을 통해 동구릉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으며, 대한민국 대표 문화 관광 발전의 굳건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