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장애인·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2개 분야서 우수상 (부천시 제공)



[PEDIEN] 부천시는 지난달 30일 화성 호텔푸르미르에서 열린 ‘2026년 경기도 장애인·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두 건의 프로그램이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수상작은 성인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진로 탐색 프로그램인 ‘미래의 꿈, 부천에서 길을 찾다’와 경계선지능인 대상의 ‘K-늘보교실’이다. 이로써 부천시는 지난해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분야 우수상 수상에 이어 올해는 장애인 평생교육 분야까지 수상 범위를 넓히며 평생교육 운영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발표회는 도내 장애인 및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공모를 통해 장애인 분야 10건, 경계선지능인 분야 5건을 최종 우수사례로 선정해 시상했다.

밀알드림사회적협동조합이 운영한 ‘미래의 꿈, 부천에서 길을 찾다’ 프로그램은 참여 성인 장애인들이 자신의 적성과 가능성을 발견하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참여자들의 자기 탐색과 선택 과정을 중심으로 장애인의 자기 결정권을 존중하고, 이를 통해 주도적인 성장과 진로 설계를 지원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부천시평생교육사협의회가 운영한 ‘K-늘보교실’은 경계선지능인 청년들의 정서적 안정과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목표로 다양한 교육을 제공했다. 정서 활동, 스피치 훈련, 그리고 인공지능 활용 교육 등이 포함됐다. 이 프로그램은 참여 청년들이 인공지능을 활용해 지역 명소를 소개하는 홍보 안내문을 직접 제작하고, 그 학습 결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했다는 점에서 특히 주목받았다.

오미경 부천시 평생교육과장은 “이번 수상은 배움에서 소외되는 시민이 없도록 평생교육의 접근성을 더욱 높이겠다는 우리 시의 의지를 보여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학습을 통해 얻은 경험과 역량이 실질적인 사회 참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