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제12회 생활문화축제 다락’ 성료…1,200여명 참여 (부천시 제공)



[PEDIEN] 부천시는 지난달 31일 오정대공원과 부천아트벙커B39에서 ‘제12회 부천생활문화축제 다락’을 개최했다. 이번 축제에는 시민과 생활문화 동호회 회원 등 1200여 명이 참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부천생활문화예술인연합회와 부천생활문화예술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는 총 65개 생활문화 동호회 소속 744명이 무용, 난타, 악기 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더불어 오정대공원에서는 수공예와 회화 등 6개의 전시·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여 관람객들의 흥미를 더했다.

개막식에는 조용익 부천시장과 국·도·시의원, 문화예술 단체장 등이 참석해 생활문화 동호회 회원들과 축제의 시작을 축하했다.

올해 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전통시장으로 공연 무대를 넓혔다는 점이다. 시는 지난 9월 3일 부천생활문화단체 2곳 및 역곡상상시장, 역곡남부시장, 원종중앙시장 상인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9월부터 10월까지 3개 시장에서 사전 공연을 진행했다.

역곡상상시장에서는 솔안진도북놀이, 난타도리깨 등 4개 팀이 시장 통로를 활용해 공연을 펼쳤다. 역곡남부시장에서는 진달래무용단, 바람소리 등 4개 팀이 시장 곳곳을 이동하며 공연을 선보였으며, 원종중앙시장에서는 옛소리마당, 마이통 등 4개 팀이 점포를 찾아가 상인들과 소통하는 공연을 진행하며 문화와 상권을 융합하는 시도를 했다.

이번 전통시장 공연은 시장 통로와 점포 주변 공간을 무대로 활용함으로써 생활문화 동호회의 활동 영역을 넓히는 동시에, 시민과 상인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시는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단체 및 전통시장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시민들이 일상에서 생활문화를 보다 쉽고 편안하게 접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올해 다락 축제는 전통시장까지 무대를 넓혀 시민들이 일상에서 생활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주도하는 생활문화 활동이 지역 곳곳에서 활발하게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