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강진군이 오는 12월 22일 강진~광주 고속도로 개통을 앞두고 지역 관광 활성화와 경제 성장을 위한 특별 이벤트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군은 단순히 교통망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번 고속도로 개통을 강진 관광의 새로운 도약 기회로 삼아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강진원 군수 주재로 열린 '제6차 브레인스토밍 데이'에서는 고속도로 개통 기념 이벤트와 연말연시 관광객 유치 전략이 집중 논의됐다. 특히 12월 23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를 크리스마스와 신정 연휴를 아우르는 특별주간으로 운영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이번 전략의 핵심은 '방문객을 강진으로 오게 하는 것'을 넘어 '강진에 와서 머물고 즐기고 소비하도록 만드는 것'에 맞춰졌다. 이를 위해 강진군은 관광객 유치, 체류형 관광, 지역상권 소비를 하나로 연결하는 차별화된 관광 프로그램 발굴에 집중했다.
주요 아이디어로는 톨비 할인·면제, 강진의 대표 정책인 반값여행과 반값버스를 연계해 관광객의 교통비와 여행비 부담을 낮추는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반값여행에 숙박을 결합해 당일 방문을 넘어 강진에서 하루 이상 머물며 음식점, 카페, 전통시장 등 지역 상권을 이용하도록 유도하는 체류형 관광 전략이 주목받았다.
출향인의 고향 방문을 유도하는 '홈커밍데이' 역시 주요 사업으로 논의됐다. 고속도로 개통과 연말연시를 계기로 출향인들이 가족과 함께 고향을 찾도록 하고, 해넘이·해맞이 행사와 연계해 강진의 새로운 연말연시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키겠다는 취지다.
관광객의 관심을 끌기 위한 홍보 문구로는 ‘강진~광주 고속도로 30분 시대 개막, 반반 강진으로 오세요’가 제안됐다. 반시간과 반값여행의 혜택을 '반반'이라는 표현에 담아 강진 방문의 매력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이 밖에도 고속도로 개통 당일 관광객 환영 공연, 지역 상권 연계 걷기 프로그램, 음식점·카페 할인 행사, 농수축산물 특별 판매, 고속도로 이용객 대상 소비 쿠폰, 강진 방문 후기 이벤트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논의됐다.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콘텐츠 확충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청자박물관, 강진만 생태체험관, 맘편한센터, 강진아트홀, 도서관 등 지역의 문화·관광 시설을 활용해 겨울철에도 즐길 수 있는 체험 및 공연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관광·체험·식사·숙박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관광 동선을 구축하는 방안도 검토했다.
강진원 군수는 관광객 유치를 위한 콘텐츠 발굴뿐만 아니라 손님맞이 준비에도 빈틈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로와 차선, 관광 시설, 시가지 환경 등을 사전에 정비하고, 지역 상인들과 함께 청결·친절·가격 관리에 나서는 등 강진을 찾는 방문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관광 환경 조성을 주문했다.
강진군은 연휴 기간 음식점 영업 현황과 자가용 방문객 안내 여건 등을 면밀히 점검하고, 제안된 사업별 예산과 인력, 겨울철 운영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또한, 관계 기관 및 단체와의 후속 협의를 통해 행사 일정, 관광 시설, 지역 상권을 연계한 세부 실행 계획을 구체화해 나갈 방침이다.
강진원 군수는 “홍보도 중요하지만 광주에서 강진으로 방문객을 오게 하려면 무엇을 보여 줄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며 “더 많은 관광객이 강진을 찾을 수 있도록 강진만의 매력을 담은 차별화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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