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용인시외국인복지센터가 지난 1일, '달콤한 할로윈' 축제를 개최하며 내·외국인 주민 150여 명을 한자리에 모았다. 이번 행사는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주민들이 할로윈의 사탕 나눔 문화를 매개로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문화적 다양성을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축제는 국적과 문화의 차이를 넘어 또래 친구들과 교류하며 지역사회 안에서 함께 살아가는 이웃으로서 친밀감을 쌓는 데 큰 의미를 뒀다. 아이들은 물론 성인 참여자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할로윈 키링과 미니 케이크 만들기, 사탕 나눔, 분장 콘테스트, 타투 스티커 체험 등 풍성한 즐길 거리가 제공됐다. 사전 신청을 통해 진행된 만들기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성황리에 운영됐으며, 상시 체험 프로그램에도 가족 단위 참여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센터 측이 준비한 사탕을 아이들에게 나누며 할로윈의 나눔 문화를 함께 경험하는 따뜻한 정 나눔도 이어졌다. 참여자들은 할로윈 의상과 소품으로 자신만의 개성을 뽐내고, 함께 만들고 체험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며 서로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축제는 단순한 문화체험 행사를 넘어, 내·외국인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만나고 소통하는 실질적인 교류의 장으로 기능했다. 서로 다른 문화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고 함께 즐기는 과정을 통해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다.
축제에 참여한 한 주민은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할로윈 만들기 활동을 아이와 함께할 수 있어 매우 좋았다"며 "가족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한 것 같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다른 참여자는 "다양한 할로윈 체험과 이벤트가 지루할 틈 없이 즐거웠다"며 "이런 행사를 통해 지역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가 더욱 다양해지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용국 용인시외국인복지센터장은 "할로윈이라는 문화적 소재를 통해 내·외국인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고 작은 나눔 속에서 이웃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아이들이 서로 다른 문화를 자연스럽게 경험하고 국적에 관계없이 함께 어울리는 즐거움을 느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 센터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주민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지역사회의 이웃으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문화교류와 소통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용인시가 다문화 사회 통합을 위해 기울이는 노력을 보여주는 단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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