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서빙고동, 어르신에 겨울 온기 전하고 가을 추억 선물 (용산구 제공)



[PEDIEN]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이 경로의 달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겨울맞이 준비와 가을 나들이의 추억을 선물했다. 서빙고동 노인복지후원회는 지난 10월, 두 차례에 걸쳐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달 20일에는 ‘서빙고동 온기나눔’ 행사가 열렸다. 이 행사에는 지역 어르신 약 100명이 참여해 겨울철 안전을 위한 물품을 전달받았다. 간편 조리 식품과 파스, 온열 찜질팩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물품들이 준비됐다. 이 중 약 70명의 어르신은 서빙고동 주민센터 강당에서 열린 나눔식에 참석해 직접 물품을 수령했다. 거동이 불편해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어르신들에게는 복지 플래너들이 가정을 직접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며 건강 상태와 안부를 세심하게 살폈다. 이를 통해 겨울철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했다.

이어 10월 28일에는 ‘어르신들의 청춘소풍’이라는 이름으로 경기도 포천 나들이가 진행됐다. 지역 내 5개 경로당 이용 어르신과 저소득 어르신 등 총 80명이 이번 나들이에 참여했다. 참가 어르신들은 포천의 명물인 이동갈비로 점심 식사를 즐긴 후, 산정호수로 이동해 아름다운 둘레길을 걸으며 가을 풍경을 만끽했다. 호수를 따라 펼쳐진 단풍과 자연 속에서 이웃들과 담소를 나누며 모처럼 여유롭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나들이에 함께한 한 어르신은 “맛있는 음식을 먹고 아름다운 자연을 즐기니 기분이 좋다”며 “이웃과 함께 가을을 만끽할 기회를 마련해 줘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빙고동 노인복지후원회는 이번 행사가 어르신들의 겨울철 생활 안전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과 더불어 이웃 간의 정을 나누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경대 용산구청장은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는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고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