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구리문화재단이 지역 아동·청소년 연극단 '꿈의 극단 구리' 단원들을 위해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10월 31일 구리아트홀 복합 연습실에서는 배우 최무성과 이승훈을 초청한 연극 교실 특강이 열렸다. 이 특강은 오는 11월 7일 예정된 정기 공연을 앞두고 단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이번 특강에는 깊이 있는 연기로 대중에게 사랑받는 배우 최무성과 30여 년간 대학로 무대를 지켜온 연극배우 이승훈이 강사로 나섰다. 두 배우는 각자의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인물 해석, 신체 표현 등 무대 연기에 필수적인 요소들을 집중 지도했다.
드라마 '응답하라 1988', '미스터 션샤인' 등에 출연하며 다채로운 연기를 선보인 최무성은 '입체적 희곡 읽기와 인물 심리 분석'을 주제로 강의를 이끌었다. 그는 대본 속 인물의 감정과 행동을 깊이 이해하고 이를 무대 위에서 생생하게 구현하는 방법론을 상세히 설명했다. 단원들은 최무성의 강의를 통해 인물 분석 능력을 한층 끌어올릴 기회를 얻었다.
이어 동아연극상 수상 경력을 가진 연극배우 이승훈은 무대 위에서의 신체 표현과 동료 배우와의 유기적인 호흡을 중심으로 실습을 진행했다. 그는 정확한 발성과 발음을 지도하는 것은 물론, 즉흥극 훈련을 통해 상대 배우의 연기에 효과적으로 반응하고 무대 공간을 창의적으로 활용하는 연기의 기본기를 다졌다. 단원들은 이승훈과의 실습을 통해 무대 위에서의 자신감을 키웠다.
특강에 참여한 한 단원은 "평소 존경하던 배우들에게 직접 연기 호흡과 감정 표현법을 배울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정기 공연에서 맡은 인물에 더욱 깊이 몰입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운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리문화재단 관계자는 "오랜 경험을 가진 선배 배우들의 조언과 지도가 정기 공연을 준비하는 단원들에게 귀중한 성장의 밑거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단원들이 수개월간 준비한 연기와 이번 특강에서 배운 내용을 오는 11월 7일 무대에서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꿈의 극단 구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공모 사업으로, 구리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지역 아동·청소년 대상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이다. 연극 활동을 통해 단원들의 협동심과 표현력을 증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편, '꿈의 극단 구리'의 2026년 정기 공연은 오는 11월 7일 오후 5시 구리아트홀에서 열린다. 관람료는 전석 무료이며, 사전 관람 신청은 구리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온라인 예매처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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