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는 K팝과 K푸드를 직접 배우고 만들어보는 특별한 서울 여행이 펼쳐진다. 서울시는 K콘텐츠의 열기를 관광객의 체류 기간 연장과 재방문으로 이어가기 위한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선보인다.
이는 오세훈 시장이 2023년 발표한 ‘3·3·7·7 서울관광 미래비전’의 일환으로, 외국인 관광객 3,000만 명 유치, 1인당 지출액 300만 원, 평균 체류 기간 7일, 재방문율 70% 달성을 목표로 한다. 서울시는 이 비전에 맞춰 서울 곳곳의 체험형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2026 서울여행주간’은 11월 14일부터 20일까지 7일간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북촌, 용산 등 서울의 주요 관광 명소에서 K팝, 뷰티, 푸드, 전통 공예 등 다양한 K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지난해 넷플릭스 코리아와 협력해 퍼레이드와 미디어 파사드 등으로 K콘텐츠의 매력을 알렸다면, 올해는 체험 프로그램의 참여도를 높이는 데 집중했다. 관광객들은 K팝 음악에 맞춰 춤을 배우고, 전문가에게 한국식 메이크업을 배우거나, 직접 한국 음식을 만드는 등 K문화를 더욱 가까이에서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
행사 장소 역시 서울의 다양한 매력을 담은 곳들과 연계했다. 특히 행사 첫 주말인 14일과 15일에는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6 멜론뮤직어워드’와 연계한 서울 관광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K콘텐츠 촬영지를 소개하는 ‘소울스팟’을 활용한 증강현실 체험, 인공지능 포토부스, 서울 관광 명소 퀴즈 이벤트 등이 진행되며, 참여자에게는 기념품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16일부터는 본격적인 K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16일에는 북촌전통공예체험관에서 한국 전통문양을 활용한 노리개와 손거울 만들기 체험이 열린다. 17일에는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뷰티 전문가와 함께하는 K뷰티 클래스가 진행된다. 18일에는 배우 남정우와 함께 DDP 일대의 K드라마·K팝 촬영지를 둘러보는 투어가 운영되며, 저녁에는 전문 사진작가와 함께 서울의 야경을 담는 ‘서울 나이트 시티 스냅 투어’도 마련된다.
19일에는 오뚜기 ‘오키친스튜디오’에서 한국 음식을 직접 만들고 맛보는 K푸드 쿠킹 클래스가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DDP 어울림광장에서 K팝 랜덤플레이댄스와 태권도 특별공연이 펼쳐지며 서울여행주간 행사의 대미를 장식한다.
각 프로그램의 세부 일정과 참여 방법은 K콘텐츠 체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11월 5일 오후 2시부터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프로그램별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조성호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서울여행주간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K콘텐츠를 직접 경험하며 서울의 다채로운 매력을 발견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K콘텐츠와 서울만의 관광자원을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더 오래 머물고 다시 찾고 싶은 서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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