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도청



[PEDIEN] 경상북도는 도내 탄소소재·부품 기업 16곳이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코엑스마곡에서 열리는 ‘카본코리아 2026’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도내 기업들은 교량용 탄소케이블, 고방열 엘이디 부품, 그래핀 소재 기술 등 최첨단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들 기업은 산업통상부 주최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에서 탄소섬유 복합재를 활용한 방산·자동차 부품, 전지 외장재, 교량용 케이블, 인조흑연, 나노탄소소재를 적용한 반도체·정밀 기계 부품, 방열 부품 등을 출품한다.

특히, 고려특수선재는 경상북도와 경산시의 지역 선도 연구개발 사업 지원을 받아 개발한 탄소복합재 케이블 제조 기술을 공개한다. 이 기술은 강도가 높고 부식에 강해야 하는 대형 교량에 적용 가능하며, 기존 금속 소재보다 내구성이 뛰어나 교량 수명 연장과 유지보수 비용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에이펙스인텍은 나노탄소복합재를 적용한 고방열 LED 조립 부품 제조 기술을 선보인다. 2025년 도 탄소산업 혁신기술 국가사업화 지원사업으로 개발된 이 기술은 고출력 환경에서 열 방출 성능을 극대화하여 부품 수명과 안정성을 확보하며, 친환경 자동차 및 차세대 조명 시장 진출이 기대된다.

그래핀스퀘어케미칼은 친환경 그래핀 대량 생산 기술을 보유한 화학소재 기업으로, 판상·산화그래핀 등 고부가가치 소재 기술을 출품한다. 모기업 그래핀스퀘어가 2023년 미국 CES 최고혁신상을 받은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배터리, 생명산업, 보건의료 분야로 넓어지는 그래핀 상용화 가능성도 함께 소개한다.

경상북도는 ‘그래핀 2차원 나노소재 에이아이 기반 실증 기반구축’, ‘탄소소재부품 랩팩토리 조성’, ‘인조흑연 테스트베드 구축’ 등 국가 탄소소재부품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업지원 기반 마련에 힘쓰고 있다. 또한,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를 통해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 ‘탄소소재부품 국제협력 네트워크 강화 지원사업’으로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경상북도는 앞으로 도내 기업들의 기술개발 성과가 실제 사업화와 해외시장 진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속적인 기업지원 시설 확충과 기술 고도화를 통해 경북이 대한민국 탄소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