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인천광역시 수산자원연구소가 어업인들의 현장 업무 편의를 돕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인천수산정보'를 정식 출시했다. 이 앱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어장 경계와 조업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그동안 어업인들은 바다 위에서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고 어장 경계나 조업 제한 구역을 확인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육상과 달리 해상에서는 지적도나 도로 정보처럼 위치 기반의 상세 정보를 쉽게 얻기 힘들었기 때문이다. 또한, 어업면허어장, 어항, 인공어초 등 해양수산 관련 행정 정보가 문서 형태로 분산되어 있어 현장에서 필요한 정보를 즉시 활용하기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천수산정보' 앱이 개발됐다. 별도의 용역이나 서버 구축 없이 국토교통부의 공간정보 플랫폼인 브이월드 지도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이 앱을 통해 어업인들은 어업면허어장 618건을 포함한 총 26종의 어항, 인공어초, 조업 관련 공간정보를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날씨, 조석, 수온 등 조업 환경 정보를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앱 이용 시 어업인은 자신의 현재 위치와 어장 경계를 비교하며 조업 가능 여부를 판단하고, 조업 제한 구역 등 필수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날씨와 조석, 수온 정보는 조업 여건을 판단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자율관리활동일지와 같은 현장 문서 작성 기능도 제공하여 행정 업무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수산정보'는 이러한 혁신성을 인정받아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공간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한 '제8회 공간정보 활용·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공간정보 활용사례 분야 대상인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김익중 인천시 농수산식품국장은 "바다에서도 육지와 같이 위치 기반의 해양수산 정보를 현장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어업인의 의견을 반영하여 앱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현장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확대하여 어업인의 조업 편의와 안전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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